26일 밀양시 내이동 동가리카페에서 진행된‘라떼는 말이야’마을카페 [사진=밀양시]


[더코리아저널 박상현 기자]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정순)은 지난 26일 내이동 동가리카페에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젝트인‘우리가 만드는 마을카페, 라떼는 말이야’의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동가리사랑회사회적협동조합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기획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카페 음료·제과 교육 및 직접 매장을 운영해 보는 실무 중심, 청소년 주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라떼는 말이야’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카페 운영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처음에는 음료 만드는 것도 낯설고 손님을 직접 응대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직접 운영해 보니 진짜 카페 사장님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된 공간에서 의미 있는 체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도형 진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밀양시 내이동 동가리카페에서 진행된‘라떼는 말이야’마을카페 참여자들이 카페 운영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