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여의롤장 개장식·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

4월 20일(토), 여의롤장 개장식‧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찾아 축하·참석자 격려
오 시장, “에너지와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만들겠다” 밝혀

전주현 기자 승인 2024.04.21 13:31 의견 0

오세훈 시장이 4월 20일(토)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참가자들과 함께 여의도 일대를 도는 8K 코스를 달리고 있다. [사진=서울시]


[더코리아저널 전주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토) 오후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을 찾아 새롭게 탄생한 시민 공간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오 시장은 자전거, 퀵보드, 휠체어 등 다양한 수단으로 여의롤장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스포츠 시연을 보며 응원했다.

여의롤장은 자전거, 휠체어, 스케이트 등을 자유롭게 탈수 있는 ‘롤링존’, 가벼운 러닝과 러닝 전 스트레칭 등을 할수 있는 ‘플레잉존’과 ‘휴게존’등으로 구성된다.

이후 오 시장은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스트레칭 후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크루들과 함께 여의도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달 개관하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러너들의 축제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반환하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동안 마라톤 대회는 많았지만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이 4월 20일(토)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트레칭을 마치고 러닝전 참가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4월 20일(토)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러닝전 참가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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