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권오철] 종로가 곧 서울이며, 서울이 곧 코리아이다

종로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세미나 개최 – 그 작지만 큰 첫 걸음
鄕, 지역사회는 스승이다!
코리아 최중심 천년 역사!
그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권오철 승인 2024.04.19 17:17 의견 0

[특별기고 권오철] 종로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세미나 개최 – 그 작지만 큰 첫 걸음

종로가 곧 서울이며 서울이 곧 코리아이다. 한류의 확산은 곧 종로의 뻗어감이다. 韓流를 알려면 종로를 알아야 하고 종로를 안다면 바로 세계를 아는 것이다!

鄕, 지역사회는 스승이다!

코리아 최중심 천년 역사!

그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절대군주로 부터 천민에 이르기 까지 그 모든 스토리 텔링의 보고, 현대에도 청와대로 부터 정부기관이 밀집했던, 권력과 돈의 중심지 그러나 강남으로 지방으로 그 핵심은 다 떠나고 지금은 낡은 빈 상가만 남았지만 그 700년 스토리 텔링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으니 앞으로 진정한 세계의 중심으로서의 아젠다는 결코 꿈아 아니다.

한국인으로서 종로와 연관없는 이가 있는가? 대성학원 경복학원을 다니고 경복,배재.휘문, 창덕,중동등등 수많은 사학의 추억, 그리고 고려당,태극당,영양센터의 추억, 민족의 역량을 보여준 3.1 탑골공원, 5대 궁궐의 위용은 영원할 것이다. 또 한국을 찾은 수많은 외국인이 종로를 거치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만성(萬姓)이 모이는 세계의 중심지 종로!

[사진= 네이버]


2024년4월18일 오후8시 종로 단성사 인근 대림상가 3층에서 『종로학연구회』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이 있었다.

비록 작은 모임이나 ‘종로학(Jongrology)’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걸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그것이 주는 효과를 논하는 자리였다.

여기서 이 종로학 모임을 줌-인 하는 이우는 한류에 있어서 이른바 향토,지역사회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 향토의 의미는 한류의 엄청난 파워인 정(情)문화의 표상이고 그 직접된 인지(人知)의 축적과 보존 그리고 사회적 활용에 있어서 그 힘이 대단했고 특히 개인주의적이며 단체주의적인 코리언의 생존 패턴이 현대 급변하는 사회에 최적화 되었다는 것을 하나의 사례 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미래의 초석! 『종로학연구회』’라는 모임의 서막은 종로평생교육원 서종환 원장의 인사말로 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최고(最高) 지역 사회인 종로구의 과거는 우리 민족의 역사의 큰 부분을 차지한 진정 최중심이었습니다. 지금 현실은 최고(最枯) 즉 가장 말라죽어가는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교져하는 종로학 연구회의 결성은 매우 고무적이라 아니할 수없습니다.’ 라고 하였다.

또한 이를 주관하는 종로학연구소의 조병현박사는 발제 강연에서 ‘ 역사는 과거이지만 현재를 위한 긍적적인 자산이어야만 하고, 현재는 또 미래를 위한 거름이 되어야 사회는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제 현실적으로 조선왕조 5대 궁궐과 종묘와 사직이 있고 근대사에 3.1민중혁명의 발상지 탑골공원, 그리고 많은 명문 고등교육 기관의 발원지, 동학농민혁명 지도자들의 흔적, 이러한 명소들의 스토리 텔링의 재구성, 그리고 현실에 적용등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급선무인 보석거리 조성등 실리적인 측면도 앞으로 익선동의 사례에서 보듯이 살려나가야 할 아젠다 입니다.’라고 하면서 그 AI 결합 방법론 들을 말했다.

종로평생교육원, 원장 서종환 선생, 그리고 종로학연구소 만들기에 힘쓰고 있는 조병현 박사, '옛역사 알리고' 지금 '현실을 바꾸고' 미래를 '도모'한다. 미래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으며 만들어야 한다. [사진= 권오철}

이어서 그 방법론으로 ‘종로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관광 산업을 도모하고 종로의 미래를 디자인해야하고 역사와 문화, 경제와 사회, 문학과 예술 같은 기존의 개별 학문과 별도로 진행되어온 지역학 연구를 역사지리정보시 스템(Historical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HGIS)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5G 등 새로운 과학기술과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강조 하였다.

이러한 지역사회 문제는 지금껏 향토학, 지역문화원, 지역사회 개발등 각자 동 떨어진 방법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제는 이것을 통섭의 시대에 걸맞게 종합적으로 결합되야 그 효용성이 있 을 것이다.

[사진=종로학 연구소]


이제 이 종로학연구소는 현실적인 아젠다를 가지고 직접 종로인(鐘路人,종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개념 정립과 함께 종로학센터(鐘路學中心,Jongrology)로 발전하여 코리언은 물론 세계적인 종로인 연합(JongroIn Club)이 형성되어 질것이다. 종로와 연관되지 않은 한국인은 거의 없고 전세계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세계인중 종로룰 와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며, 건강(맛집)과 부(보석)를 추구하는 것은 공통의 관심사라는 것이다. 여기에 건강기능식,건신도구등이 이와 결합하는 화려하고도 장엄한 종로를 만드는 데, 작지만 거대한 한발자욱을 떼기 시작한 것이다. (글 권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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