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혁 퀀텀 인류학 시리즈 49] 퀀텀이 밝히는 꿈의 세계

꿈의 신비로운 세계가 양자물리학으로 어떻게 밝혀질 수 있을까요?

정진혁 승인 2024.03.01 17:16 의견 0

정진혁 숙명여대 AI교수, 퀀텀 인류학자 [사진=더코리아저널]

[정진혁 퀀텀 인류학 시리즈 49] <퀀텀이 밝히는 꿈의 세계>

꿈은 인류의 무의식과 의식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영역입니다. 우리는 꿈을 통해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독특한 감각과 이미지를 체험합니다. 꿈의 본질과 그것이 인간의 삶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이해는 심리학, 인지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어왔습니다. 이제 이 깊이 있는 탐구에 양자물리학의 개념을 도입하여, 꿈과 우리 의식의 미시 세계와의 관계를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REM 수면 중 우리 뇌는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꿈을 생성합니다. 신경과학은 이 현상을 뇌파의 변화, 신경 전달 물질의 활동 변화와 연관 지어 설명합니다. 그러나 꿈의 내용과 형성 과정은 여전히 많은 수수께끼를 남깁니다.

[사진=정진혁]

양자물리학의 핵심 원리인 '양자 중첩'과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은 초미세한 물리적 세계에서 관찰됩니다. 이 원리들이 인간 뇌와 꿈의 현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는 매우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양자 중첩이 꿈의 다양한 가능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현상과 연결될 수 있으며,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은 꿈 속에서 경험되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미지와 감정의 상호 작용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꿈을 꾸는 동안 뇌의 양자물리학적 현상이 꿈의 경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꿈의 경험이 양자 현상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꿈에서 경험하는 비현실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들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양자물리학과 꿈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것은 우리가 꿈, 의식, 그리고 우주에 대해 가진 기존의 이해를 넘어서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뇌과학, 심리학, 양자물리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학문적 통찰을 제공하며, 우리가 꿈과 현실을 어떻게 이해하고 경험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와 같은 탐구는 인간 정신의 신비로운 영역과 물리적 세계의 깊은 연결을 탐색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퀀텀 인류학(Quantum Anthropology)의 관점에서 꿈과 양자물리학의 연결을 탐구하며, 인류학, 심리학, 뇌과학, 양자물리학 등의 분야에서 나온 이론과 개념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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