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혁 퀀텀 인류학 시리즈 34] 입자와 파동 - 퀀텀이 말하는 삶

입자와 파동의 퀀텀 이론이 우리 삶에 어떤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까요?

정진혁 승인 2024.02.20 15:29 의견 0

정진혁 숙명여대 AI교수, 퀀텀 인류학자 [사진=더코리아저널]

[정진혁 퀀텀 인류학 시리즈 34] <입자와 파동 - 퀀텀이 말하는 삶>

양자물리학(Quantum Physics)에서의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은 물질의 근본적인 성질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이중성은 물질이 입자처럼 위치를 가지면서도 동시에 파동처럼 확산되며 공간에 분포할 수 있다는 놀라운 개념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전통적인 물리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물질의 본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개념은 전통적인 물리학의 시각을 넘어서는 새로운 차원의 이해를 가능하게 하며, 물리학적 세계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이 이중성은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개인적인 '입자'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파동'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이는 우리가 독립적인 자아를 가지면서도,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확산되며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인간의 행동과 의사결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사진=정진혁]

우리 삶의 선택들도 양자 이중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각각의 선택은 특정한 '입자' 상태로 나타나지만, 선택의 가능성은 '파동'처럼 다양한 경로와 가능성으로 확산됩니다. 이는 우리가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여러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우리 삶의 깊이와 복잡성을 드러내며, 미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풍부하게 합니다.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은 양자물리학과 인간의 삶 사이의 흥미로운 연결고리를 제공합니다. 이 이론을 통해 우리는 삶과 우주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은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단순한 물리적 현상을 넘어서, 보다 복잡하고 상호 연결된 방식으로 확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인간의 존재와 우주의 근본적인 작동 원리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이러한 상호작용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이중성의 개념은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세계는 단순히 우리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리적 객체들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필드, 그리고 이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이는 우리의 인식과 경험이 단순한 감각적 수준을 넘어 더 깊은 차원의 현실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은 인간 의식과 사고의 복잡성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개별적인 존재로서 독립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는 동시에, 사회적인 존재로서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과 연결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 이중성은 우리가 자아와 타인,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이해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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